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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웹툰

양과람 작가 원작 '음란한'시리즈 꾸금(19금) 웹툰 BEST 5

by 당근샐러리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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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끼 / 양과람

 

1. 취미 생활

 

스물여덟 살 나희는 타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게 두렵다. 그러나 모순적이게도 그녀의 취미는 음.란 셀카를 찍는 것. 

 

'섹트워크' 우연히 알게 된 야한 사진을 올리고 만남을 주선하는 앱을 알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나희에게 새로운 취미생활이 생긴다. 그녀는  처음으로 본인의 몸을 찍어 올리며 댓글을 보고 묘한 만족감을 느끼고 흥분하며 동시에 평소화 다른 모습에 배덕감을 느끼기도 한다.

 

평범한 나희와 음란한 취미생활을 가진 나희 양면성을 잘 분리해 생활하던 어느 날

낙하산 신입사원 정이헌 의 사수가 된다. 그는 잘생기고 키도 크고 상냥해 나희의 이상형이지만 대표의 조카이고 외적으로도 완벽한 그에게 빠지지 않으려 노력하며 방어적인 태도를 감추며 조금은 쌀쌀맞게 군다.

 

두 사람이 함께 야근을 하던 날 나희는 그와 퇴근하는 어색함을 감당하기 싫어 머저 퇴근하다가 휴대폰을 놓고 온다. 다시 찾으러 사무실에 가고 정이헌을 만나게 된다. 혹시 봤을까? 걱정하지만 정이헌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고 다시 다신을 올리기 시작하는데 유독 눈에 띄는 댓글이 보인다.

 

그 댓글을 남긴 사람과 1대 1 대화를 하고 보이스톡까지 하며 욕정을 풀었는데.. 그 사람이 정이헌이 할 법한 말을 댓글로 남기며 나희는 심장이 떨어지는 듯한 두려움을 느끼며 모든 사진을 삭제하고 탈퇴해버린다. 한동안 취미생활을 중단하고 정이헌을 관찰하지만 정이헌에게선 이전과 다른 느낌도 없었고 나희의 취미생활을 빌미로 협박하는 일도 없어 그에 대한 의심을 거둔다.

 

그런데 갑자기 정이헌이 야근을 하던 날 사진을 왜 올리지 않냐고 묻는다. 역시 정이헌은 나희의 핸드폰을 봤던 것. 

알람이 뜨길래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자신과 비밀번호가 같아 색트워크에 올린 나희의 사진을 보았고 그 이후로 어떤 자극에도 반응없던 자신의 몸이 달라졌다는 것. 

 

나희가 걱정하는 것과 다르게 취미생활을 계속하기를 권하며 댓글을 남기는 자신과 회사에서의 자신을 분리해 생각해달라고 한다. 나희는 그 둘을 분리할 수 없었지만 매일밤 사진을 올리며 그의 댓글에 흥분하고 나희의 짝사랑 상대였던 박팀장이 나희에게 호감을 보이자 정이헌은 적극적으로 나서며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한다. 

 


 

 

정이헌이 소름돋기도 하지만.. 모른 척 하는 것도 이해는 된다. 사수가 그런 취미가 있을 줄이야. 굉장히 대리수치를 느낄만한 내용이고 정이헌이 진실을 말하기 전까지 굉장히 긴장감 있다. 

 

네이버 시리즈 독점

 

 

 

 

2.  소꿉장난

 

26살이 될 때까지 남자친구 한 번 사귀어본 적 없는 모태솔로 모연. 하지만 아주 어린 나이부터.. 어느 의미로는 방탕한 그녀. 19세 미만 관람불가의 콘텐츠들을 즐겨왔지만 슬슬 모든 것이 시시해지는 참이다. 그런데 소꿉친구 '도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몸 좋고, 순수하고 그녀가 제일 믿을 수 있는 남자이자 늘 모연에게 충성스러운 '도하.'

모연은 그런 도하에게 소꿉놀이를 하자 제안하는데….


 

술자리나 클럽을 즐기지 않고 연애에 관심이 없는 모연. 밖에 나가는 것도 귀찮아하는 집순이 성격이다. 하지만 주 4회 혼자 즐기는데 어느 날 한 영상을 보고 호기심이 생긴다. 세상 모든 남자들이 그저 동물처럼 보였던 연이의 눈에 몸 좋은 소꿉친구 도하가 눈에 띈다.

 

마침 도하도 여자 친구가 없다고 하니 소꿉장난을 제의한다. 도하는 연이를 어렸을 때부터 짝사랑 했기 때문에 연애하면 응하겠다고 말하고 두 사람은 얼렁뚱땅 사귀게 된다. 연이는 하고 동영상에서 본 행위를 해보고 만족하는데 도하는 그 이상을 원한다. 결국 휩쓸리듯 함께한 두 사람. 연이는 고통에 힘들어 하지만 살살 달래며 도하는 결국 하고 싶은 걸 다 해본다. 

 

연이 앞에서만 순수하고 순둥이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는 눈빛부터 바뀌는 도하. 다정하고 조신하면서 여주 말 잘듣는 여주 한정 울보 남주이다. 오히려 남주가 여우 같기도 함.

 

네이버 시리즈 / 리디

 

 

 

뉴트론 / 양과람

 

 

3. 바게트빵

 

 

입사 동기 이자 팀 동료인 이무진. 입사할 때부터 외모로 유명했다.

외모면 외모

190cm를 넘는 키

대학 때까지 아이스하키 선수를 한 탄탄한 몸

그런 이무진은 슬아를 좋아하고 있었다.

 

하지만 슬아가 무진에게 관심 없다. 한창 달달한 연애를 하고도 남을 나이임에도 스무 살 첫 남자친구와의 충격적 첫 경험으로 그 후 남자를 만나지 못했다. 겉보기에 번지르르했지만 속 알맹이는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전남친이자 첫남친의 꼴뚜기 사이즈를 본 뒤 그 트라우마로 남자를 볼 때 단 하나만 보게 된 슬아.

 

오로지 중요한 것은 남자의 크기! 

 

그 때문에 번번이 대놓고 호감을 보여주는 입사 동기에게도 냉정하게 굴었다. 이번엔 솔직히 흔들렸지만 또 충격받지 말고 혼자 살자 라고 생각해 그동안 무진에게 차갑게 대했지만 무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고백을 해오고 슬아는 거절한다. 

 

두 달 후 회식을 마치고 발을 헛디뎌 차도로 넘어지려는 슬아를 구해준 무진.

넘어져 실수로 손이 닿은 그 남자의 허벅지에 무언가가 있었다. 엄청 길고 단단한... 바게트 빵?

내가 차버린 남자의 다리 사이가 심상치 않다?

 

무진에 대한 매력이 급상승한 슬아!

이 남자! 이무진!

무조건 잡는다!!

 

다음 날 예쁘게 꾸미고 회사에 간 슬아는 무진을 마주치고 괜히 말도 걸어보는데 불편해하는 무진.

사내 메신저로 밥을 먹자고 했는데도 거절당한다.

알고 보니 회사 대표의 조카라는 소문이 난 날! 회사 대표의 조카라 자신의 태도가 변했다고 무진이 오해할까 봐 걱정하는 슬아

 

"나는 진심이야. 네 배경 때문이 아니라 네 다리.. 사이에 진심이라고! "

 

슬아가 자신에게 관심이 생긴 이유를 알게 된 무진은 적극 어필하기 시작하고 꼴뚜기 전남친이 나타나 슬아에게 집착하며 스토킹 하는데 무진이 슬아 모르게 처리하며 그의 무서운 성격이 드러난다. 알고 보니 슬아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무진.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회사며 집까지 따라 들어온 것! 집착계략남 무진! 결혼후에도 슬아에 대한 집착은 식을줄 모른다.

 

작화는 깔끔해서 야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내용이 쎄고 남주 더티토크가 있는 편.

내용과 그림은 재미있지만 남주가 조금 무섭게 느껴진다.

 

 

네이버 시리즈 / 리디

 

 

 

 

4.  남사친

 

하루아침에 13년 지기 친구와 파트너가 되어 버렸다?!

종강 총회 날 동기의 실수로 ‘재경’의 앞에서 바지가 까여버린 ‘태훤’.
그 크고 우람한 자태(?)에 학교는 발칵 뒤집히고,
태훤은 트라우마 치료를 명목으로 재경과 아주 특별한 관계가 된다.

오랜 세월 친구로 지내며 누구보다 강태훤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던 재경.
하지만 오랜 친구를 잃은 씁쓸함도 잠시, 얘, 내가 알던 그 강태훤 맞아?

“그만, 그만 좀 해…미친놈아~~~~~~~~!”

착각으로 시작된 파트너 사이(?), 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진전될까?
그야말로 ‘음란함’을 타고난 남사친의 육탄 공격이 시작된다!

 


 

태환은 짝사랑하는 재경 앞에서 바지가 내려가고 학교에서 거대한 크기 때문에 소문이 난다. 이 기회를 이용해 트라우마를 핑계로 특별한 관계가 된다. 한편 재경은 술에 취해 자고 일어났더니 소꿉친구와 섹파가 되어 있고 지칠 줄 모르는 태훤이 얄미우면서 애정이 느껴져 마음이 이상하다. 대놓고 돌아있는 남주이고 집착이 심하다.

 

여주는 너무 아이처럼 그러져서 거부가이 있을 수 있고 더티토크가 심하다.

아기자기 하고 귀여운 작화와 내용의 대비가 크고 씬 위주. 이른 나이에 고민없이

결혼 해버리는 직진남주ㅋㅋㅋㅋ

 

 

 

 

 

5.  핑크XX

 

 

친구 누나를 오랫동안 짝사랑한 우겸, 어느 날 누나의 침대에서 자고 있던 자신을 오랜시간 내려다보던 은하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게 된다. 사실 은하는 자신의 방에 책을 가지러 왔다가 자고 있던 동생 친구 우겸의 다리 사이 물거을 보게 된 것이다. 은하도 억울한게 빼꼼이 그것이 튀어나와 있었음. 

 

‘어떻게 저렇게 선명한 분홍색이지?’ 우연히 보게 된 동생 친구
우겸의 중심부는 맑디맑은 분홍빛을 띠고 있었다.

그 뒤로 은하는 본능적으로 우겸의 다리 사이에 있는 물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데….

 

평소 핑크색을 좋아한 은하는 자꾸 그의 핑크색 신체가 생각나고 꿈도 꾸게 된다. 친구들에게 애둘러 고민을 상담하고 친구들은 짓궂게 데리고 놀다 버리라는 톡을 남겼는데 그걸 우겸이 보게 된다.

 

누나가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가지고 놀 생각을 하다니.. 누나를 홀린 뒤 차버릴 생각을 한다. 마주한 은하와 우겸. 은하는 우겸은 서로 나른 내용으로 화를 내고 사과를 한다. 

 

“누나 쓰레기예요?” 은하는 그간 우겸을 훔쳐봤던 사실을 들키게 되고,

“누나만 내 몸 본 거잖아요. 누나도 보여줘야 공평하지 않아요?” 상황은 예상이 못한 방향으로 흐르고 마는데….

 

우겸은 자신을 훔쳐 본 은하에게 똑같이 몸을 보여줘야 공평하지 않냐고 따지고 은하는 우겸의 화를 풀기 위해 옷을 벗는데... 그 순간 우겸이 쌍코피가 터진다. 그 핑계로 우겸은 은하를 집으로 데려온다. 약국에서 하던 일을 마저혀려는데 맨 정신으로 힘들던 슬아는 술을 마시고 술 기운에 넘어지다가 우겸의 신체를 움켜쥐게 된다. 

 

술 기운 때문인지 상황 때문인지 과감해지는 은하는 네가 날 만지면 나도 너 만질 수 있냐며 분위기를 잡고 우겸은 수락한다. 

 


 

은밀한 바게트빵 작가님이라 작화가 비슷하다. 남주는 잘생기진 않아서 조금 아쉽고 순정파지만 조금은 철딱서니 없고 막무가내인 연하 남주 스럽다. 양과람 작가 스타일 답게 골때리고 노골적인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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