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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웹툰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 - 리디 집착남주 혐관 꾸금 웹툰

by 당근샐러리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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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주인공: 지신혁 - 타고나길 가진 게 많아 모두의 우위에 선 남자. 타인의 욕망이나 기분은 괘념치 않고 자신의 본능과 욕구대로 삶을 휘두른다.

*여자주인공: 최연 - 고아로 나고 자라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욕망녀. 입주 과외로 들어간 성북동의 저택에서 가장 가지고 싶은 남자를 만나게 된다.

 


 

 

부모에게서도, 친구에게서도 버려진 최연.

대학생이 된 연은

가난을 숨기기 위하여 성북동 부잣집에서

입주 과외를 시작한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과외 학생 신우의 형,

지신혁.

이 집의 실질적 주인인 신혁은 연을

철저하게 정물 취급하며 무시한다.

하지만 어느 날부턴가 신혁은 사소한 심부름을 핑계로

연을 자꾸만 불러내고,

때로는 저속하고,

때로는 무례하게 속을 알 수 없는 얼굴로

연을 도발한다.

연은 그런 신혁에게 자꾸만 마음이 가고,

끝내 그가 연을 욕망하기를 바라게 된다.

연이의 바람대로 신혁은 연에게 욕망하지만

막상 끝까지 가지는 않는다.

그런 이상한 관계가 반복되다가

신혁이 미국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다시 그가 돌아오고

같은 행위들의 반복.

연이는 신혁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며

가짜 말고 진짜가 하고 싶다고 말한다.

최연의 연기가 형편 없다며 지신혁은

다시, 다시를 반복하며 좋아한다는 말을

계속 받아낸다.

신혁은 결국 연이와 끝까지 가게 되고

목걸이를 선물한다.

그리고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오는데

자신의 것이라 여겼던 최연이 사라졌다.

그 후 몇년이 지나

평범하고 조용히 살고 있는 연이 앞에 나타나

다시 흔들어 놓는다.

 

 

오감도 비슷한 피폐한 혐관 로맨스

신혁은 어떤 사건으로 결벽증이 있는데

그걸 고치기 위해 할아버지가 집안에 여자를 들인다.

때론 가정부로 때론 입주 과외선생으로..

여러 여자가 이 집을 거쳐갔지만

신혁은 동하지 않았다.

그러다 최연에게 까지 기회가 닿았고

이런 사실을 몰랐던 연이는

나중에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신혁이 떠날 때 큰 돈을 받고 그 집을 나온다.

신혁은 자신의 것이라 여겼던 최연의 배신에

큰 배신감을 느낀다.

변호사를 꿈꾸던 연이는

유학을 떠나고 한국에 돌아와

독일어를 전공하고 번역일과 카페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연이를 진료하던 의사의 적극적인 구애로

평범한 연애를 하며 지금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

직업 뿐만 아니라 어떤 부분에서도 안정적인 남자친구

결혼을 원하고 있지만 연이는 거절한다.

평온, 안정, 고요

그토록 원했던 평범하고 안정적인 삶이다.

지신혁 곁에서는 불가능 했던 삶.

남자친구와의 관계나 삶이 무료하지만

최연은 지금처럼 살고 싶다.

그런데 신혁이 나타나

평온한 삶을 뒤흔들어 놓는다.

최연이 반항하며 그를 밀어내고

자신의 뜻에 따라주지 않자

재력으로 주변인들과 환경을 조종한다.

결국 고립되어 굴복한 최연은

신혁에게 벗어나려면

그가 자신에게 질려서 흥미를 잃게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에 그가 원하는 대로 해준다.

신혁이 원하는 대로

다시 성북동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사실상 감금

신혁은 고압적이면서도 다정하게 대해주지만

고분고분, 목석처럼 구는 최연을 일부러 자극한다.

최연은 가면을 벗고 대립한다.


남주가 집착, 소유욕, 독점욕, 통제 성향이 있고

어딘가 뒤틀린 사람이다.

여주도 안지고 도발하는데

신혁이 싫고 벗어나고 싶으면서도 그에게 끌린다.

오감도와 비슷한 웹툰을 원한다면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를 추천 한다.

집착 + 감금 + 피폐

씬 많은 19금 웹툰이다.

씬이 많은데 거북한 단어 없는 편이지만

19금이 싫다면 개정판도 있다.

리디에서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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