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오감도 - 소유욕+집착남주 완전판 웹툰, 김살구 작가 원작

김살구

 

 

예쁘고 공부 잘하는 한규영은

가난하지만 도도한 고등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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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높지만 환경이나 정서가 결핍 투성이에

공부는 잘 하고 있지만 내면은 방황하던 소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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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학교에 이익선이 전학온다.

훤칠한 외모와 부유한 배경

이런 소도시에 어울리지 않는 그를

아이들은 선망했고 친해지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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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집 코스모스를 운영하는

술집 여자의 딸인 규영은

미혼모인 엄마처럼 살지 않기 위해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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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선을 선망하면서도

그가 가진 모든것에 질투를 느낀다.

선생님께 교사용 비매품 문제집을 받아 쓰는

모습을 보이자 자존심이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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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익선이 같이 과외 공부를 하자며

다가온다.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규영은

그와 함께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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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사망하고

엄마의 죽음을 막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슬퍼하는데..

엄마의 빚을 갚지 않으면

팔아버리겠다는 빚쟁이의 협박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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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이익선이 다가와 손을 내밀고

그의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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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규영에게 관심을 보인 야구선수 후배는

어느 날 폭행사건으로 크게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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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을 위해 규영은 그와 함께 서울에 올라오고 그 집에서 원조를 받으며 같은 대학에 다닌다.

이익선은 규영과 함께 학교를 다니기 위해

더 좋은 학교의 진학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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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동거를 하며 지내는데

학교에서는 이익선과 규영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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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심해지는 이익선의 집착과

이익선에 대한 감정이 질투인지, 이용하는 것인지

사랑하는건지 규영 조차 혼란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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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이익선 집안과 알고 지낸

부자집 여자 아이가 나타나자

규영은 이익선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이익선도 그것을 이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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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영은 부자집 여자아이 가족과 동반 가족 모임을 하는 이익선을 불러내고 밤을 보내게 된다.

그 후 두 사람은 미친 듯이 몸을 섞지만

정서적으로 건강한 관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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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규영은 이익선에게 끌려다니고

경제적, 정신적으로 의지하는 것이

점점 심해지자 규영 스스로 위기감을 느낀다.

여러가지 사건들을 겪고

그리고 이익선의 어머니에게 우려섞인 경고까지 받자 그를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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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고등학교때 규영에게 관심을 보였덩 야구선수 후배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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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선 때문에 인생을 망쳤으며

이익선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는 규영 때문이라며

악의를 품고 규영을 폭행하고 범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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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영은 위기의 순간 그를 밀치고 도망치려 하는데

남자는 머리를 부딪히고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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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함이 말도 못하는 고수위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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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욕 독점욕 질투 계략남 절륜남 집착남

키워드는 다 가지고 있는 오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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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남주 쓰레기이다.

현실에서 만나면 정말 무서운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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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진 인생이 지루한 남자가

눈에 띄는 여자가 자신에게 관심 없자

부모의 힘과 재력으로

위기에 처한 여주를 가스라이팅 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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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는 경계성 인격장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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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에게 흔들리는 여주가

안타깝지만 상황만 보면 이해도 된다.

나 였어도 그의 손을 잡을 수 밖에 없었을 것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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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향한 질투나 동경, 부러움, 출세욕구, 사랑

의지하고픈 마음 등 복잡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

​

여주가 너무 결핍이 심하고

인생이 순탄치 않아서 정말 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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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 다 가지고도

고마운줄 모르고 인생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남주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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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3,4세 들이나

일찍 성공한 남자 연예인들이 마약을 하거나

유흥에 빠져 지내는 것이 역시 결핍이 없어서 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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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자라나는 아이들은

약간의 결핍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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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규영은 정말 무서운 사람이다.

그가 하는 무서운 행동을

부와 힘을 갖춘 부모가 알아서 뒷처리를 해주니

점점 더 대범해짐

​

규영에 의해서 일어난 일이고

규영에 의해서 잠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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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규영이 아니었어도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아이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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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큰 범죄 사건이 경찰서 한 반 안가고

너무 쉽게 처리되니 현실성이 떨어진다.

특히 마지막 사건에서 황당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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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싸이코 남주를

매력적으로 다루는 것이 늘 거북하다

이게 과연 로맨스 웹툰 인가..

로맨스라기엔 내용이 너무 피폐하지만 씬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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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빼고 흐린눈으로

가볍게 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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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로맨스를 원한다면 비추하고

자극적이고 도파민 팡팡을 원한다면 추천

​

리디나, 시리즈에서 완결 기념으로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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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과 외전 보고 진짜 ㅋㅋㅋㅋㅋ

잔인한 장면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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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완전판 둘 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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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도 구매했는데 얼마나 피폐할까?

내가 과연 읽을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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