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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웹툰

19) 사내에서는 정숙할 것 - 몸정>맘정 고수위 성인 웹툰

by 당근샐러리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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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11시 까지 일하던 나율은

작업하던 파일 마저 날려버리자

모든 절망과 불행의 원흉

대표 권시진을 원망한다.

 

권시진에게 따지려

대표실 문을 벌컥 연 나율은

자위중이던 변태 상사와 마주친다.

 

대표 권시진과 나율이

노크를 했네 안했네

말 다툼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꺼내놓은 신체를 넣을 생각도 안하는 대표,

고용주의 약점을 잡았으니

이것을 이용하여 근무 여건 개선에 대해

이야기 하려던 나율은

대표실에서 뒤엉키게 된다.

입버릇 나쁜 변태 상사에게

들어본 적 없는 음란한 말을 들으면서도

그에게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어차피 하룻밤이고

세상에서 가장 잘난 남자의 밑바닥이

이상하게도 편안한 안도감을 선사한다.

이후 전남친의 행패 사건과

후배의 사고 후처리 등등

권시진과 엮이는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가장 큰 사건은 그와 파트너 사이가 된 것.

두 사람은 서로 선을 넘지 않으며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으면서도

연인 같은 행동은 늘어 간다.

나율은 그동안 부정해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가끔씩 다정한 권시진에게 설레기도 하고

그 이상을 바라기도 하지만

결국 괴로워질 것은 그녀 자신이라는 것을 알기에

과한 욕심을 내지 않으려 하고

둘 만의 비밀에 마음이 들뜨면서

이 관계가 지속 되길 바란다.

그래서 선을 잘 지키고

겉으로는 그와 같은 태도를 유지하며

좋아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는다.

 

스토킹을 일삼던 전남친이 선을 넘어

경찰서에 가는 일이 생기고

나율은 대표에게 비밀로 하고 싶지만

권시진은 상황을 보고 받고 바로 달려 온다.

 


 

내용은 웹소설에서 흔한

사내연애 몸정>맘정 소재이다.

원작은 김차차 작가님이고

특유의 긴 분량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웹툰에서는 잘 요약되어 있다.

대화체가 많은데

주고 받는 대화가 굉장히 재미있다.

여주 보다는 남주가 말빨이 쎄고 변태이다.

글과 그림 모두 만족하는 웹툰

어차피 우리팀은 꼴찌야 홍과 작가님이라

근육, 잘록한 허리, 땀, 체형, 아련한 눈이 특징인데

씬과, 웃긴 장면이 잘 어우러져

원작을 잘 살렸다.

고수위인데 몇몇 장면에서

거북한 장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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