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집착폭군과 잠드는 고양이가 되었다 - 고양이 여주 로판 웹툰

매일 밤 집착폭군과 잠드는 고양이가 되었다

 

 

 

고양이를 구하다가 트럭에 치여 사망한 여주

자신이 읽던 소설에 빙의한다.

​

친구가 추천한 소설은

남주를 향한 여주의 집착과 광기의

강력한 흡입력을 지닌 소설이었다.

​

어떤 인물이든 자신 있었다.

​

빡빡하던 지난 생을 떠올리며

빙의된 삶에서는 귀족으로 호위호식할 생각에

들뜨는데 갑자기 몸이 붕 뜬다.

​

고양이로 빙의한 여주를

남주가 주워 올린 것

​

​

하필 고양이로 빙의하다니!

​

소설 속 나라에서는 고양이가

재앙의 상징이다.

​

위페르 제국 초기에 신탁을 받게 되는데

저주받은 고양이들이

제국을 멸망시키리라는 것이었다.

​

국민들은 불안해하며

제국의 고양이들의 씨를 말리고

수백 년 후 제국에서 고양이가 사라지면서

엄청난 번영과 평화를 누리게 된다.

​

​

남주 킬리언 권터 라인하르트는 제국의 황태자로

고양이에 대해 어려부터 부정적인

교육을 받아왔지만

작은 고양이를 몰래 주머니에 넣고

황궁으로 데려 간다.

​

배운것과 다르게 앙증맞고

사람을 홀리는 미모에

말도 잘 듣는 고양이가 마음에 든 황태자.

 

​

사실 황태자는 어릴 적부터

황제에게 체벌을 받아왔다.

​

황제의 어린 정부는

황제에게 흑마법약을 먹여왔는데

황태자가 즉위하면

황제처럼 자기 입맛대로 주무르기 위해

황태자의 요리에도 넣기 시작한다.

​

그 사실을 알고있는 여주 고양이는

킬리언이 식사를 못하도록 방해한다.

​

황제에게 체벌을 받은 후

지친 그는 씻고 고양이와 함께 잠이 들었다.

​

자다가 잠에서 깨어난 그의

품에 어떤 여인이 안겨 있었다.

​

고양이는 없어지고

나신의 여자만 남아 있는데..

​

오늘 하루 자신을 위로해준 고양이를

저 여자가 없앤 거라면 용서할 수 없다.

황태자가 여자를 깨우는데

여자가 고양이로 변한다.

​

고양이가 있지만 제국은 멀쩡하고

온갖 감정과 궁금증이 생긴 황태자

사실 궁금증 보다는

아름다운 여자와 귀여운 고양이가

더욱 마음을 흔들고...

고양이에게 레네트라는 이름도 지어준다.

절대 이 고양이를 빼앗길 수 없던

황태자는 고양이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발을 묶어버린다.

​

어느 날 황태자가 방을 비운 사이

황제의 정부가 황태자 방을 뒤지려 하는데

황태자의 방을 청소하려는 하녀가 나타난다.

​

곧 황태자가 돌아올 시간이 되어

황제의 정부는 물러가지만

그 하녀는 남아 이곳저곳을 뒤지기 시작한다.

​

여주인 고양이는 침대 밑에서 오들오들 떨다가

하녀의 손에 잡히려 할 때

황태자가 나타나 다행히 위기를 모면한다.

​

다음 날 그 하녀는 고양이를 찾으려던 것을

황태자에게 들키는데..

​

사실 그 하녀는 고양이의 어미였다.

고양이는 원래 깨어있을 땐 인간으로

잘 때만 고양이로 변하는데

자신의 딸은 그 반대의 저주가 걸렸다는 것!

​

황태자는 마법사들과 함께

그 저주의 비밀을 풀고자 한다.

​

고양이 레네트는

제국을 구원할 운명이었다고 하는데....

​

---

여주가 고양이인 웹툰

​

원작 소설이 있는 웹툰이다.

내용은 19금 피폐 소설에 빙의한 내용인데

19금은 아니다.

​

순진한 고양이 여주와

상처남의 달달한 로맨스이다.

​

소설 내용과 다르게 아직 폭군이 되지 않은

남주는 귀여운 고양이 레네트에게 잘 대해 준다.

​

낮에는 귀여운 고양이가

위험으로 부터 자신을 지켜주고

​

밤에는 괴로움과 외로움으로 부터 위로해 주고

​

잠이 들면 나신의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자신에게 안겨 잠드니

황태자는 레네트가 소중할 수 밖에!

​

그림이나 흐름이 특별하거나 독특한 건 아닌데

귀여운 고양이가 여주라는 것이 이 웹툰의 매력이다.

작은 늘 고양이가 어딘가 매달려 있는 것이 귀엽다.

소소하게 볼 만 한 리디 로판 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