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대학원생이었던 나. 죽고 눈을 뜨니 로맨스 역하렘 소설 캐릭터에 빙의했다. 그것도 원작 최악의 '악역' 세리아로!
악녀 조연 세리아는 사연도 많다. 명문가 켈리든 후작가의 고명딸이지만 우선 어머니의 신분이 비천한 사생아이다.
과거 이복 오빠에게 목숨을 위협 받았고 가문의 가족들에게 냉대를 받았으며 친아버지에게 큰 사랑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슈테른이라는 신성력을 지닌 귀한 몸이라 매우 중요한 존재인데 성격은 희대의 악녀라서 평판은 좋지 않다.
원작을 알고 있는 빙의자 세리아는 서브남주에게 죽임을 당하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다가 악행을 청산하고 서브남주 칼리스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약속한다. 그런데 이 서브 남주. 원작의 여주인공 리나가 등장한 뒤로 왜 이러는 거지? 여주한테 정신 팔려 결혼식 날 오지 못해 죽을 위기에 처한 세리아
하지만 더 이상한 건 남자 주인공 르쉐. 그녀를 구하기 위한 형식적인 결혼일 뿐이었는데 이 남자는 왜 나한테 다가오지?
대공 르쉐의 도움으로 갑작스럽게 결혼하며 목숨을 건진 세리아는 1년 뒤 이혼을 생각하지만 보수적인 이 남자는 이혼할 생각이 없다.
대공 르쉐는 원작의 남주인데 리나에게는 관심이 없고 세리아를 좋아한다.
대공비가 된 세리아는 저주를 받은 대공의 저택에 도움을 주고 대공 뿐만 아니라 하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원작을 알고 있는 세리아는 그것을 이용해 자신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가는데..
웹소설이 장편인데 뒤로 갈수록 단순한 로판 소설 빙의가 아니다. 조금 복잡하게 흘러가는 로판이다.
웹소설을 어떻게 줄이고 각색할지 궁금해진다.
스르륵코믹스 작화라 밝고 눈부신 작화이다. 고급스러운 애니메이션 보는 기분!
사랑꾼 르쉐가 너무 멋지고 복수하고 자신을 지키면서 대공가의 빛이 되는 여주 세리아도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처음엔 여우짓하는 성녀 리나와 무조건 감싸고 보는 서브남주와 주변인들 때문에 뒷목 잡을일이 많은데 르쉐가 세리아편이 되어주고 스스로도 잘 해결해 나가면서 리나의 정체가 드러나니까 참고 보자. 세리아와 성녀의 존재에 반전이 있다.
리디 단독 웹툰으로 기다무로도 볼 수 있으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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