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아들 대신 건강한 이를 내세워
병마절도사 서이도의 딸과
큰 아들을 혼인시킨 최씨 집안.
혼인한 지 한 달 만에 남편이 죽어 과부가 된
서이수
시모는 열녀문 욕심에
이수에게 자결을 종용하지만
이수는 그럴 생각이 없다.
사위가 죽자
조문 하러 온 서이도 눈 앞에
최씨 집안 둘째 아들 최희원이
딸 이수를 겁탈하려는 것을 목격하고
딸을 집으로 데려 온다.
1680년 화연국은
왕후가 수렴청정한 지 3년째
그런데,
어린 왕을 대신하여 여인이 나랏일을 하니
나라가 망할거라는 흉서가 붙기 시작한다.
도승지 이진만은
최씨가 이조정랑에 오르는 것을
반대하는 상소를 올려 방해하자 자객이 위협을 가한다.
자신을 보낸 것은 서이도 라고 밝히는데..
이진만의 아들 이정은
최씨의 사돈인 서이도의 짓을 확신하지만
서이도와 동문인 이진만은 믿지 않는다.
이후 이진만은 흉서를 붙인 것으로 지목되며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하고
그의 아들 이정은 노비가 된다.
서이도는 이진만의 부탁을 받아
왕후께 노비가 된 이정을 받아 간다.
최희원의 모략으로 숙적이 된 서이도와 이정
사실 이정 혼자만의 오해이다.
두 사람은 친우의 자식으로 혼담이 오간 사이..
노비가 되기 전 화방에서 마주치기도 했다.
두 집안의 혼담이 깨진 것과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 것에
최희원이 연루되어 있었다.
이정은 계속된 최희원의 모략으로 상투 마저 잘리자
복수의 칼날을 서이수로 돌린다.
그녀를 겁탈하여 복수하려 하는데
실패하고 오히려 희수에게 몸을 묶이며
희롱을 당한다.
겁탈을 당하거나
겁탈을 당할뻔한 장면이 몇 번인지 거북하다.
너무 사실적이라서
정말 과거에 이런 일들이 있었을 것 같아서
기분 더러움
열녀문 때문에 죽음을 강요당하거나
죽음을 위장한 살인은 팩트라고 알고 있는데
이수의 시부 최씨가
혼인한 여자를 겁탈하는 장면과
그 것을 목격하고 여자만 죽이는 그의 부인까지..
재미로 보기엔 너무 거북한 건 사실
특히 최씨가
팔다리 마르고
배만 나온
쭈그렁 할배라서
불쾌하게 사실적이다.
희수가 자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옛 친구까지
겁탈하려 한 이정에게
백정의 손을 빌려 끈으로 묶고
가지고 노는데
보통 아님.
SM이 주제이고
여주가 남주를 희롱하는 내용이에
폭력적인 장면도 있다.
로맨스는 중반까지 나오지 않는다.
정치+SM+다수의 등장인물
나오는 것에 호불호가 갈릴 웹툰
네이버 시리즈에서 매열무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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