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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웹툰

[성인웹툰] 상사의 맛

by 당근샐러리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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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린 고요한 빌딩 숲의 밤, 해주는 사람들이 이미 퇴근하고 떠난 텅 빈 사무실로 향했다.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조용하고 매사 성실하게 임하는 연해주 사원이

이 늦은 시각, 속옷도 걸치지 않은 스커트 차림으로 사무실에 발을 들여놨다는 것을.

30대 중반의 나이에 파격적 승진을 하며 해외 영업팀 팀장을 맡고 있는 강진헌

엘리트 금수저라고 소문이 무성하며 능력 또한 출중해 누구나 탐내는 주목을 받는 남자다.

그에 반해 존재감 없이 해외영업팀 경리로 일해온 연해주 열아홉 살부터 8년 동안 조용히 일만 하던 그녀는

가족에게 시달렸던 날 엉망으로 술에 취해 팀장에게 원나잇을 제안한다.

그와의 관계는 입에 넣으면 순식간에 사라지고 마는 별사탕 같은 것이었다. 그런 것에 죽자고 달려드는 것은 곤란했다. 이제는 이 아슬아슬한 관계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모르는 거야, 아니면 모르는 척을 하는 거야?”

그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진헌은 더욱 본색을 드러내며 다가왔다. 그의 진심에 해주가 친 견고한 방어벽이 점점 무너져내렸다.

상사의 맛은 너무 달콤했다.그 위태로움을 종종 잊을 만큼. 이 위험한 관계의 끝에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원작 웹소설이 있는 웹툰 상사의 맛 

 

뻔한 스토리이다.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고모 가족에게 경제적, 정신적으로 시달리는 가난하지만 예쁘고 착하고 성실하지만 조금은 답답한 여주와 사실은 재벌 후계자인 엘리트 코스의 냉철하고 일중독인 능력있는 상사 남주와 파트너로 시작된 사랑

남자는 해주를 눈여겨보고 있었고 비밀스러운 관계를 맺는다. 이후 연애를 원하지만 해주는 거부한다.

거부하는 이유야 집안 차이, 끝이 보이는 연애, 집안 반대 등등..

여주가 처한 현실을 남주가 해결해 주고 그 상황을 보고도 여전히 여주를 사랑해 준다. 한 번 이별을 겪지만 역시 직진 남주답게 사랑을 쟁취하는 전형적인 재벌 직장 상사와의 로맨스

역시 팀장님 참 멋있다. 야근수당 때문에 다른 직원들이 부탁한 일 하느라 야근하던 해주에게

'​왜 지금까지 일하고 있나? 오늘 연해주 씨가 야근할 만한 일이 있었나?'

밥은 먹었나 묻고 자기가 하겠다며 지금까지 취합한 거 정리해서 보내고 로비로 배달되는 자기 도시락 먹고 가래 ㅠㅠ

해주가 머뭇거리니까 직접 메일로 쏘고 도시락 먹고 가라고 함 여기까지는 멋있었는데...

다이어트하는 거라면 하지 말라고 너무 말라서 움직일 때마다 뼈 부딪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확 깼다...말라서 걱정된다는 거 돌려 말한거지만 무드 없네

이런 재벌남 신데렐라 스토리 너무 지겹고 유치한데 그래도 아는 맛이 무섭다고 가볍게 보기 좋다.

내용이야 너무 뻔한 루트라 복붙한 듯 하지만 다른 점이 결혼 후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점

결혼 해도 여전히 불타오르고 노숙자된 고모가 찾아와서 진상 부리는 것 까지 나온다. 그리고 노숙자 고모 해치워주는 남편

가끔 생각나는 아는 맛, 결혼 이후의 이야기도 있는 웹툰을 보고 싶다면 추천

상사의 맛 웹툰

장점 - 아는 맛, 그림 예쁨

결혼이 끝이 아님

단점 - 뻔한 내용, 남주 흰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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