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이자, 하나가 12년간 짝사랑한 상대 김진훤. 돌연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1년간 국내리그에서 뛸 것을 선언했다.
'대체 왜?'
그의 팬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언젠가 그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구단에 입사했던 하나에게는 기회였다.
그런데 예기치 않게 진훤이 한국에 온 불순한(?) 목적을 알아버렸다.
하나는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12년간 간직해온 짝사랑을 보상받기로 했다.
“김진훤 씨, 한 달간 저와 계약 연애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진짜 뭔 X같은 경우야. 이게.”
“싫으시면 지금이라도 기자를….”
“입 닥쳐.”
문란한 소문이 자자한 진훤이었기에, 하나는 그의 몸이라도 한번 가져보고자
진훤의 약점을 잡고 협박하며 계약관계를 요구한다.
그렇게 진훤은 하나로 인하여 잠자코 있던 자신의 욕구를 발견하고 마는데….
“그러니까 왜 건드려, 가만히 있는 점잖은 사람을.”
그래, 야구밖에 모르던 순수한 청년 김진훤을 타락(?)시킨 건 바로 그녀였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진훤은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그녀를 안았다.
하나는 죄책감과 더불어, 진훤의 팬으로서 커다란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진훤아… 진훤아… 너 야구 안 할 거니…?
여자 주인공 원하나는 국내 최고 대학의 통계학과를 나온 수재이지만 10년 넘게 야구선수 진훤을 짝사랑하여 야구단의 전력분석원으로 일하고 있다. 겉으로는 소심해 보이지만 해야 할 말은 꼭 하고 마는 너드 여주.
남자 주인공 김진훤은 메이저리그에서 잘 나가는 투수로 활동하다가 돌연 한국행을 선언한다. 병적인 정도로 결벽증이 심하고 까칠한 성격이라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에 대한 경계심이 높다. 문란한 소문과 달리 결벽증 때문에 동정남 이다.
줄거리)
야구선수 김진훤을 좋아해 야구단에서 일하는 하나는 어느날 40대 여배우와 밀회를 즐기는 김진훤을 보게 된다. 그를 협박하고 한달간 계약연애와 10번의 관계를 요구하고 그후 평생함구하고 퇴사하는 조건을 건다. 진훤은 어쩔 수 없이 허락한다. 둘 다 처음인 두 사람..
결벽증 있던 진훤은 겁을 주고 대충 쫓아내려했는데 처음 보는 변태스토커와의 첫경험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진훤은 점점 하나에게 집착한다.
양과람 작가의 웹소설 중 가장 인기가 많은데 나는 아주 불호였다. 강압적 관계, 남주 욕설, 갑을관계와 폭력적이고 유치함 내가 싫어하는 것 다 들어가 있음 둘다 변태 스토커라 무섭다. 이런 것에 거부감이 있다면 비추.
리디에 웹툰 나왔는데 웹소설과 웹툰도 작화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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