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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웹소설

딜레탕트 - 강한여주 마피아 남주 화끈한 로맨스 소설 (진소예 작가)

by 당근샐러리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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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용병 출신 1급 테러 요원 하나는 형사의 요청으로 비밀리에 택시 강간 사건을 돕고 회식을 하러 가려다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가족이라고는 쌍둥이 남동생 두이밖에 없었는데 그 동생이 임무 중 죽었다는 것. 납득하지 못한 하나는 캄보디아로 향한다.

깔끔한 성격의 두이의 방에선 누군가 건드린 흔적이 보이자 의심은 커진다. 하나는 두이가 조사하던 이탈리아 마피아 두목 줄리오 파렌티와 무운해운 대표 강무진 등이 연관 된 자료를 보게된다.

그리고 오래된 휴대폰으로 두이에게 연락이 온다.

잘 들리지 않지만 두이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하나는 그를 구하기위해 전에 일했던 용병회사 발렌타인과 접촉하고 에드워드 리우 = 유은성을 만나게 된다. 그와 함께 마피아 줄리오 파렌티를 만나기 위해 그를 사칭한 자를 공격한다.

마찬가지로 사칭범을 응징하기위해 나타난 줄리오 파린티와 대면한다.

하나는 동생이 동료에게 배신당해 죄를 뒤집어썼다는 것과 줄리오 파렌티가 이 사건과 관계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지만 그를 이용해 동생을 찾고자 끌어들인다.

줄리오 파렌티는 검은 머리의 동양 여자 트리거가 있는데 하나는 그것을 적절히 활용한다.

사실 유은성은 강무진으로 그의 이복 형 이자 국회의원의 뒷처리를 하다가 이두이와 하나 그리고 줄리오 파렌티까지 엮이게 된것. 유은성(강무진은) 하나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하나와 줄리오 파렌티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자 줄리오 파렌티와 충돌한다.

강무진의 삶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유은성으로 살아가려 했지만 그 계획을 망가트린 이하나.

그가 유은성으로 살기 위한 것은 이하나 때문이기도 하다.

강무진을 죽이려는 하나와 그의 곁에 유은성으로 살아가려는 강무진.

이하나와 사랑에 빠진 줄리오 파렌티.

줄리오 파렌티에게 애정은 있지만 동생을 구하는 게 먼저인 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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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물, 마피아물의 매력을 알게 되어 여러 웹소설을 읽고 있는데 그중 가장 재미있는 것이 <딜레탕트>다.

마피아 남주가 나오면 대체로 여주는 일반인에 청순하거나 연약하고 보호해야 하는 존재로 그려지는데

딜레탕트 여주 하나는 몸도 정신도 강한 캐릭터라서 너무 속시원하다. 남동생 구하는 한국인 여성 특수 요원이라니. 멋짐

이탈리아인 마피아 남주와 특수 요원 여주의 조합이라 둘 사이에 폭력과 피와 기절이 난무하는 와중에 섹시함.

관계 장면에서 남주한테 밀리지 않는것도 나쁘지 않은데 서양남+마피아 체력차이는 어쩔 수 없음. 결국 막판엔 지치는 하나 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습은 인간적이다.

줄리오 파렌티는 거친면 속에 다정함도 있는데 나중에 하나가 그의 도움을 거절하고 탈출하여 홀로 두이를 구하러 갔을 때 화를 내는 장면도 흐뭇함.

순정 마피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남자 둘이 여주 좋아하는 것 또한 짜릿하다.

하지만 남주는 줄리오 파렌티로 확정인데 연작이었던 <페어 트레이드>를 읽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짧은 설명을 보면

줄리오 파렌티가 연인 장세이를 러시아 마피아에게 빼앗겼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트리거가 된 검은 머리의 동양 여성.

자신의 트리거나 마찬가지인 여자를 또 사랑하게 된 줄리오 파렌티.

딜레탕트에서는 페어 트레이드 남주 두 사람이 결혼하여 임신한 상태에서 줄리오와 대면하는 장면도 있어서 먼저 페어 트레이드를 읽어보면 좋겠다.

그런데 평을 보면 페어 트레이드보다 딜레탕트가 재미있다고 함.

나도 최근작인 딜레탕트가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출간 순서를 보면

페어 트레이드 > 감각질(이두이) > 딜레탕트(이하나) 인데

페어 트레이드 > 딜레탕트 순서로 읽고 감각질은 따로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너무 재미있는 딜레탕트.

강한여주, 센 캐릭터, 걸크러쉬, 군대물 좋아하면 읽어보길 추천. 내가 아는 여성 캐릭터 중 가장 강해서 좋았다.

특히 장세이의 도움으로 홀로 탈출하는 장면

태양의 눈코입이 흘러나오는 장면

하나, 두이,강무진 셋이 만나는 장면

진짜 멋있었음.

19금으로 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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