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주인공: 랜돌프 라인하르트 - 키셰히르 전쟁에서 활약한 영웅이지만 좌천과 보직 이동의 연속으로 출셋길이 막힌 윈체스트의 육군 범죄 수사 사령부 수사관. 주요 증인이자 유용한 정보원이 되어 줄 엘로이즈를 구하고, 접근하지만 엘로이즈를 지켜볼수록 조사한 내용과 달라 혼란만 가중된다. 특기는 뒷조사, 사격, 엘로이즈 따라다니기.
* 여자 주인공: 엘로이즈 라벤티나(윤채현) - 전직 마약계 형사. 마약 조직 검거 중 동료에게 살해당하고 변호사 엘로이즈의 몸에 빙의했다. 형사로 살아온 경력과 경험을 살려 엘로이즈를 둘러싼 사건을 해결하려 노력하지만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진실이 너무나 추악해 믿을 수가 없다. 특기는 협박, 태권도, 랜돌프 복장 터지게 하기.
마약 조직 검거 중 배신한 동료에게 살해당한 형사 윤채현. 마약 범죄자와 자신을 죽인 동료, 두 사람을 죽기 직전 권총으로 물리적 거세를 시켜버린 화끈한 여주. 깨어나 보니 소설 속 변호사로 빙의했다. 죽음의 문턱을 넘던 엘로이즈 라벤티나를 살린 것은 과거 전쟁 영웅 랜돌프 라인하르트.
그는 외출금지 라는 메시지를 남겨놓는다.
그것을 비웃는 윤채현
몸이 어느정도 나아진 상태에서 출장간 연인의 메시지를 받고 카페로 향하는데 그녀의 외출을 보고받고 따라가는 라인하르트. 그는 웨이터로 변장하여 그녀에게 이곳을 나갈 것을 알리지만 엘로이즈는 그를 유인한다.
채현은 이미 엘로이즈 연인의 출장 사실을 알고있어 누가 그를 불러냈는지 파악하기위해 약속시간보다 먼저 나간 것이다. 그리고 그녀를 필요로하여 지키기위해 따라나선 랜돌프 라인하르트를 대면하게 된다. 그가 자신의 방에 침입하여 메시지를 읽은 사실을 알고 의심하지만 그를 무장해제 시키고 협조하는 듯 하며 도망친다.
다시 그녀를 찾아냈지만 조사와 다르게 신체 사용 능력이 뛰어나고 총을 다룰 줄 아는 윤채현(엘로이즈)에게 방심하여 속수무책 당하는 라인하르트와 부하.
“엉덩이로 모스 부호 두드리며 이름 써요. 그럼 소령한테 협조든, 정보 제공이든 할게요.”
모스 부호 사건으로 약간의 신뢰를 얻는 그는 엘로이즈를 구하게 된 계기를 말하며 협조 요청을 한다.
그들과 한통속인줄 알았던 엘로이즈가 전범들인 줄 모르고 돕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엘로이즈 라벤티나는 부모 없는 미혼의 여성 변호사로 우수한 성적이었지만 고아, 신분, 여성, 미혼이라는 점 때문에 개인 로펌을 운영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것이 전범들에게 쓰고 버리기 좋은 조건이었다. 게다가 돈과 성공에 목마른 엘로이즈는 그들에게 딱 맞는 변호사였다.
그 사실에 분노한 엘로이즈는 라인하르트를 돕기로 한다.
그녀를 보호하며 함께 지내게 되는 라인하르트,
엘로이즈의 기억을 공유하기는 하지만 변호사 업무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엘로이즈.
서류들을 보며 증거를 찾기위해 당분간 변호사 업무를 쉬려고 하는데 의뢰인이 찾아온다.
돌아가신 군인 아버지의 연금이 3년째 지급 되었다는 여성의 사건을 파헤치며 서로 친해진다.
그리고 또 다시 그녀를 해하려는 사람과 마주치지만 형사 출신인 채현은 그를 제압한다. 그녀와 함께 다니고 관찰하면서 느낀 건 '조사와 다르다.'
괴한을 혼자서 물리치고 총을 다룰 줄 알고
취향이나 글씨체 마저 달라 의문을 품게 된다.
라인하르트는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그녀의 수발을 들고 그녀가 시키는대로 하면서 그녀에게 만큼은 꼼짝 못한다.
그리고 조직의 부름을 받아 그녀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는데 서로 아쉽다. 그는 떠나면서 아는 사람만 아는 회선을 알려주며 언제든 받겠다며 전화를 하라고 한다.
기차역으로 가는 길 그녀의 스토커를 발견하고 그를 죽여버리는 라인하르트. 엘로이즈를 대하는 것과 다르게 냉혈한 구석이 있는 남자였다.
그가 떠나고 인신매매를 하고있는 오빠를 변호하는 척 하며 자신이 공작이 되려고 하는 엘로이즈의 변호사 동기가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전범을 파헤치는 일도 있고 엘로이즈의 기억에서 그녀와 사이가 그다지 좋은 것을 알았기에 거절한다.
엘로이즈는 이혼 소송을 진행한 전범 중 한명을 파헤치기 위해 그의 이혼한 전부인을 만나 협상한 뒤 그를 방문하는데 전범이 인신매매를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증거를 모으고자한다.
그런데
엘로이즈의 연인, 엔리케 맥다니엘을 마주친다.
그는 유력 가문의 차남이자 비밀 요원으로 그녀에게도 의도적으로 접근했었다. (라인하르트가 알려줌)
비록 엘로이즈에 빙의했지만 엘로이즈를 생각해 무뚝뚝하게 대하는 윤채현.
맥다니엘도 전범을 파헤치기 위해 사업 관련해서 만남을 가졌는데 엘로이즈는 그의 정체를 밝힌다는 협박으로 협조를 요청하여 맥다니엘이 전범을 잠시 묶어놓는 동안 인신매매의 정보를 찾는다.
엘리케 맥다니엘은 자신이 알던 엘로이즈와 달라 흥미있으면서 매력을 느낀다.
엘로이즈는 전범의 집을 방문한 이후 라인하르트에게 전화를 걸어볼까 하지만 조금 더 증거를 모으고 연락하기로 한다. 지금 가진 정보는 소소하여 핀잔을 들을 것 같았다.
한편, 라인하르트는 9시가 되도록 그녀의 전화를 기다렸지만 아직까지 전화 한 통 없어 아쉽다.
드디어 엘로이즈가 그에게 말할 정도의 정보를 모았다고 판단해 전화를 하고 통화를 하며 엔리케 맥다니엘을 만난 이야기를 하자 라인하르트는 기분이 좋지 않다.
엘로이즈는 그를 대신해 엔리케 맥다니엘과 인신매매 경매장에 참석하기로하여 라인하르트의 비밀 회선으로 전화하지만 다른이가 받기에 전하지 못하고 누군지 모를 이에게 자신의 이름을 전달하며 끊는다.
사실 랜돌프 라인하르트는 그 경매장에 급습하기 위해 수사관들과 그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황당한 모습으로 마주치게 된다.
요즘 보고 있는 연재물인데 군사물도 은근 재미있다. 똑똑한 여주와 여주한정 다정남 조합!
수사권 없어서 한계에 부딪히는 엘로이즈에 빙의한 채현이 살짝 뾰로통하자 왜 삐졌냐고 물어보는 장면도 귀엽고
몽타주 잘 그리는 랜돌프와 달리 잘 못그리는 엘로이즈 놀리는 장면도 좋았다. 안그려주니까 몽타주 대고 그리는 장면도 귀여움!
랜돌프 자신도 모르게 수발들고 받는 것도 자연스러운 엘로이즈도 웃기다.
특히 엘로이즈를 전화를 할까 말까 고민하고
같은 시간 엘로이즈 전화를 기다리는 랜돌프의 장면도 설레고
평소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랜돌프의 습관을 그가 떠난 뒤로 자연스럽게 따라하는 엘로이즈도 설렌다.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에게 스며드는 장면이 로맨틱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똑똑하고 강해서 좋았다.
능글맞은 엔리케 맥다니엘도 매력있지만 역시 남주 랜돌프가 멋있다.
다만 표지가 남주만 있어서 아쉬웠다. 사실 주인공은 엘로이즈인데!
연재중이지만 진지한 듯 유쾌한 로맨스 판타지 수사물이 보고 싶을 때, 똑똑한 여주 좋아하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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