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피폐 로판 소설, 평생을 감금된 채 살아갈 여주 셀렌으로 빙의했다.
개연성 따위 없고 괴물같은 남주에게 감금당해 매일 밤 시달리는 소설이다.
남주 바라스는 북부의 대공인데 존경 받는 전쟁 영웅이지만 모두가 두려워 한다. 그는 보름달이 뜨면 잔인한 살성이 눈뜨지만 소설과 달리 여주를 감금하거나 괴롭히지 않아 셀렌은 의아하다.
바라스는 아이만 낳으면 될 여자를 찾아 사오다 시피한 셀렌에게 생각한 것과 달리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작고 말랑한 설탕 토끼 같은 여자를 매번 감금해야지 하면서도 감금은 커녕 홀린다.
셀렌이 자신을 피해 도망치려한다고 생각해 셀렌에게 시녀로 자신의 수하를 붙이고 외출하면 미행까지 하지만.. 셀린은 소소한 쇼핑과 간식을 사먹는다.
그런데 바라스는 셀렌에 대해 뒷조사를 좀 했었는데 보고와 달리 말을 타지 못하고 포도주를 싫어한다는 것에 마녀가 셀렌의 몸에 들어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마녀 치고 귀신을 무서워하는데... 이상하지만 오히려 좋아!
셀렌 근처에 귀신이 있다고 거짓말 하며 셀렌옆에 꼭 붙어 있으려 한다.
사실 마녀가 몸에 들어왔다면 본래의 셀렌의 영혼을 돌려놓아야 하는것이 정상이지만 지금의 셀렌에게 반해버린 공작은 오히려 영혼을 가둬둘 궁리를 한다. 그리고 황후이자 마녀인 자신의 누이와 그녀를 마주치지 않게 하려하지만
시댁과 잘 지내야 한다고 생각한 K며느리는 오히려 시누이 황후에게 다가가며 친해진다.
황후도 셀렌이 마음에 들고 셀렌의 몸에 다른 영혼이 들어 있는 것을 알고 두 남매가 셀렌을 붙잡기 위한 일을 벌이는데
갑자기 셀렌의 영혼이 다시 바뀐다!
차가운 북부 대공이 토끼 같은 여주에게 살살 녹는 뻔한 빙의 로판인데 반전이 있다.
소설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두 사람이 너무 연애 초짜라서 스킨십이 감질나지만 그게 오히려 귀엽다.
오늘은 감금해야 겠다고 늘 다짐만 하는 대공과 왜 감금 안하는지 궁금한 셀렌이 웃기다.
19금 피폐 소설에 빙의 했지만 원작도 웹툰도 15세이다.
2025년 1월 기준 시즌 1이 완결이 되었고 매주 일요일 연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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