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미끼야 - 기억상실 살인마 남주와 소심한 나무의사 여주의 거짓 결혼 로맨스 소설

 

 

남자 주인공 : 권채우(28) 2년 만에 깨어난 식물인간이자, 기억을 잃은 살인마.

여자 주인공 : 소이연(32) 유순하고 소심한 나무의사, 인간불신의 식물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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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뒷산에 사람을 생매장하고 자신을 죽이려한 남자는 식물인간 상태로 가문비 나무 병원에 누워 있다. 나무의사인 소이연이 비밀리에 숨겨두고 있는 이 남자는 어느 날 깨어나고 기억을 잃은 살인마 남자가 무서웠던 이연은 자신이 아내라는 거짓말을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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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는 그 말을 믿고 소이연을 향한 독점욕과 소유욕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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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평범해 보이는 소이연은 남다른 가정사가 있었고 세간의 눈을 피해 섬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가정사를 이용해 스토킹 하는 동료가 있었다. 동료를 처리해주고 이연의 가정사도 보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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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점점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데... 또 다시 의식을 잃은 채우.

그리고 다시 깨어나고 기억윽 찾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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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생소하고 잘 안 읽혀서 덮었는데 메리 사이코 읽다가 재미있어서 작가님 소설들 다시 보기 시작했다. 의식을 잃었다가 깨는 것이 반복되는데 살인자라 오싹하기도 함. 내용이 장황하고 스펙터클해서 간혹 너무 현실성이 없어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지루하진 않지만 메리사이코가 더 재밌긴 하다. 규백이라는 아이가 너무 독특하고 귀엽고 재미있다. 단행본 보다는 기다무도 읽어보고 판단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