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주인공: 박지윤(30) - 전직 FBI요원.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1년간 만나온 다정한 연인의 정체를 알아버린 뒤, 엄청난 배신감에 휩싸인다.
*남자주인공: 이반(일리야) 페트로비치 라브노프(27) - 레드 마피아 보스의 막내아들.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숨긴 채 지윤에게 접근해 1년 동안 연인 관계로 지낸다.
FBI 요원 지윤(에일린)은 러시아 마피아의 정부 마틸다와 그녀의 딸 제시를 보호하다 자동차가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한다.
마틸다는 지윤에게 딸 제시를 먼저 데리고 나가라고 하여 제시를 데리고 물에서 나온 지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마틸다는 나오지 않는다.
수영선수 출신인 마틸다가 차에서 나오지 못하고 죽은 것을두고 FBI 요원들 사이에서는 지윤이 마피아의 사주를 받아 죽인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게 된다.
게다가 아버지 처럼 따랐던 선배에게 배신까지 당하며 FBI를 불명예 사직한다. 지윤은 이후 물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어 상담치료를 받지만 사건이 사건인지라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하기 때문에 트라우마는 나아지지 않는다.
그녀는 자신이 사는 곳 1층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반과 1년 째 교재중이었는데 갑작스럽게 그가 납치를 당한다. 총을 챙겨 그를 구하러 도착 하자 납치범은 제시의 행방을 묻는다. 그녀가 모르쇠로 일관하자 납치범은 이반에게 방아쇠를 당기려하고 그 순간 암전이 되며 우당탕 난리가 난다.
지윤은 이반을 찾기 위해 어둠속에서 이름을 부르짖으며 찾는데 잠시 후 불이 켜지고 어디선가 쏟아져 들어온 낯선이들이 납치범을 제압한 뒤였다. 그리고 의자에 묶여있던 이반은 납치범의 머리에 총을 쏘고 지윤을 향해 미소 지었다.
어딘가 달라보이는 이반은 낯선이들과 아는 사이인 듯 했다.
자신이 알던 이반이 다른 사람임을 알게된 지윤 이반은 제시의 행방을 묻는다. 알고보니 이반은 제시의 배다른 오빠였다. 돈 많은 평범한 학생이라던 그는 러시아 레드 마피아 라브노프 일가의 셋째 아들 일리야 페트로비치 라브노프였다.
일리야는 방산업체 대표로 이름만 올렸을 뿐 그는 평범한 생활을 하며 실질적인 운영은 친척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었으나, 실제로 그의 명령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반을 납치하고 지윤을 끌어들인 사람은 라브노프가의 첫째 아들 안톤이었다.
러시아 마피아 페르토 가는 아들 셋이 있었는데 첫째 아들 안톤은 러시아 정계에 진출하였고 둘째는 마약에 찌들어 살고 있으며 셋째 아들인 이반은 겉으로는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그의 부친은 후계자를 정하기 위해 첫째와 셋째에게 각기 다른 미션을 주었는데
안톤에게는 제시를 찾아 죽이라 하고 이반에게는 안톤으로 부터 제시 지키라고 주문 한다.
지윤은 사랑했던 이반이 자신을 속이고 제시 때문에 접근한 것에 크게 배신감을 느끼지만 이반은 뻔뻔하게 자신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물어본 적 있느냐며 되묻는다. 자신도 솔직하게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이반에게 궁금한 것이 많아도 물어볼 수 없었던 지윤. 이반은 다시 제시의 행방을 묻고 지윤은 답하지 않는다.
그리고 갑자기 총알이 날아든다. 어쩔 수 없이 지윤은 그와 함께 이동하게 된다.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배신감에 치가 떨리지만 그를 놓을 수 없어 위험한 상황에서 계속 그를 보호하는 자신이 싫다. 정체를 밝힌 이반에게 끝을 고하지만 이반은 제시의 행방 때문만은 아닌지 지윤에 대한 집착을 보인다.
하지만 지윤은 단호하게 끝을 고한다. 예전처럼 아무렇지 않게 관계를 끊는 동료들과 달리 저 혼자서만 마음을 정리하지 못해 상처받았기에 길에 그를 두고 가버리지만 자신을 찾아 낸 이반과 계속 움직이고, 그들을 쫓는 안톤에게서 계속 도망친다.
또 다시 위기의 상황이 닥치자 이반은 우선 그녀를 대피시키지만 지윤은 이반을 구하기위해 돌아간다.
상처녀와 상처남 무심녀와 집착계략남주 강한여주를 향한 외국인 마피아남주의 직진 19금 로맨스 소설이다.
여주는 상처가 있지만 강인한 성격인데 남주를 사랑해서 인지 유독 남주에게 무르다.
남주도 모친쪽과 관련해 트라우마가 있는데 여주를 만나며 여주 한정 치유가 된다. 의도적으로 접근했지만 그녀에게 몸이 반응하며 마음마저 뺴앗기고 연애에 성공하는데.. 여주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어 거부하자 본색을 드러낸다.
마지막까지 그녀를 잡아두기 위해 섬을 구매하는 장면은 그녀의 트라우마를 이용해서라도 제 곁에 두려는 광기가 엿보인다.
씬은 고수위지만 내 스타일은 아닌.. 남주가 과격한 편 그래도 1권인 단행본 치고 내용이 꽤 알차다.
그동안 구매했던 단행본을 하나씩 읽고 있는데 계속 실패해서 짜증났었다. 이정도면 나쁘지 않았다.
미친남주 좋아하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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